'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LPGA 시즌 첫 출격, 긴장보다 자신감 넘쳐" / YTN

2022-03-02 0

LPGA 투어의 김효주가 오늘(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HSBC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던 골프여제 박인비도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이 대회에서 5년 3개월 만에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부활을 알린 김효주.

김효주는 강도 높은 겨울 훈련을 소화했다며 시즌 첫 출전 대회지만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효주 / LPGA 통산 4승, 세계 12위 : 살짝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는데 오프 시즌 때 너무 운동도 많이 하고 연습도 나름 스스로 만족스러운 연습을 했기 때문에 뭔가 긴장보다는 올해는 자신감이 더 있을 것 같고….]

2015년과 2017년 챔피언 박인비도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특히 2015년 우승 때 72홀 연속 노 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정상에 오른 대회인 데다 평소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해 3개 대회를 치른 만큼 몸 상태도 최상입니다.

[박인비 / LPGA 통산 21승, 세계 6위 : 이번 주가 진정한 시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추억이 많은 이곳에 다시 와 기쁘고,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3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도 이번 대회로 시즌 시작을 알립니다.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전례 없는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에도 도전합니다.

[고진영 / LPGA 통산 12승, 세계 1위 : 3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서 더 나은 제가 되도록 많은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총 66명의 선수가 4일간 컷오프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 밖에 김세영과 유소연, 이정은, 전인지 등이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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