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YTN은 국회에 마련한 특별스튜디오에서 선거 소식 시시각각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마지막 법정 TV토론이 열리는데, 막판까지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여기는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부 기자, 오늘 밤 TV토론이 있습니다.
어떤 공방이 오갈지 미리 한 번 예상해볼까요?
[기자]
네, TV토론은 오늘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번이 마지막 법정토론인데, 여야 후보들 모두 공식 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의석수와 일정 득표율을 충족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이렇게 네 후보가 참가합니다.
오늘 토론 주제는 '사회 분야'인데, 마지막인 만큼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공통 질문은 복지 정책과 재원 마련 방안,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이고 검찰 등 수사기관 개혁 방안과 여성 정책 등도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또, 지난 토론들처럼 '대장동' 의혹, 김건희 씨 '주가조작' 의혹 등을 놓고 네거티브 공방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미 투표용지 인쇄는 시작됐지만, '합종연횡'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사실상 단일화를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동연 후보,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고, 이재명 후보를 돕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먼저 들어보시죠.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두 후보는 어제 대통령 임기와 권한 축소, 다당제 등을 포함한 정치개혁 과제 등을 합의해 공동선언문을 내놓은 데 이어 속전속결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뤄냈습니다.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거라고 보는 시각은 적지만, 통합의 행보를 통해 중도 부동층 표심을 노리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미 단일화가 예정된 후보가 아니었느냐며 ...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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