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엿새째...러·서방 대립 격화 속 협상 주목 / YTN

2022-03-01 1

■ 진행 : 이광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곳곳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엿새째, 여전히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곳곳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직접 제재를 가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러시아의 핵무기 위협을 가하는 등 양측의 대치가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사태 상황과 국제 정세, 그리고 북한 동향까지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침공 엿새째고 러시아가 민간 지역까지 포격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UN이 파악한 민간인 사상자 숫자가 406명이고 또 합의와 관련해서는 협상의 결과는 없는 것으로 지금 상황이거든요.

하나씩 위원님과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우크라이나가 예상보다 민간인을 포함해서 저항이 거세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고명현]
사실 어떻게 보면 러시아가 예상 외로 고전을 하는 부분이 있고요.

어떻게 보면 러시아가 침공 계획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세우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개전 초기에 특수부대랑 그리고 정밀타격 무기 중심으로 제한적인 전쟁을 벌이려고 했고요.

사실 동원된 전력의 한 3분의 1 수준만 초기에 진입이 됐고, 투입이 됐고 그다음에 아마 개전 4일째에 전면전 자체를 종결시키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같이 가져갔던 보급도 사실 부족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예상 외로 우크라이나군이 선전을 하다 보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푸틴 러시아군의 침공 계획이 많이 흐트러져서 많은 전략의 수정 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

[고명현]
네, 러시아 입장에서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제한적인 전면전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리고 특히 우크라이나군에서 상당히 잘 사이버 공략 같은 걸 막아내서 놀라웠던 게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실 개전 초기에 숨어 있... (중략)

YTN 고명현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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