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13만 명대...오늘부터 방역 패스 중단 / YTN

2022-03-01 0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이틀째 1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12명으로 다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중순 확진자 정점이 예고된 가운데오늘부터 방역 패스가 전면 중단되고확진자의 동거인 격리 지침도 완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 저희가 신규 확진자 현황을 취재기자를 통해서 정리를 해 드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징검다리 연휴 영향도 고려를 해야 되겠죠?

[유병욱]
그렇습니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준 면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검사가 많이 몰리면서 검사들이 보고 등록하는 데도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주에 17만 명대가 나왔고 그다음 날 또 17만 명이 나왔는데요. 실제로 보면 그 첫 번째 17만 명대 보고가 됐을 때는 하루 치가 아니라 하루 반 치가 같이 등록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오늘 같은 경우는 징검다리 연휴고 검사 건수가 줄었고 그런데 그것들이 모여서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쯤 다시 보고가 된다고 하면 17만 명을 넘는 그런 확진자 보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검사 건수가 줄어들다 보니까 그게 전반적인 신규 확진자 규모에 영향을 줬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걱정되는 것은 인명피해입니다. 특히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병욱]
사실 오미크론 변이 자체는 통계적으로 봤을 때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우리가 수학적 오류가 있는 게 분모, 즉 절대환자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분자의 치명률에 대한 부분도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과거에 치명률이 높았던 베타나 델타 변이인 경우에는 우리가 하루에 1만 명에서 2만 명의 확진자가 아니어도 사망자가 60~70명씩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확진자가 거의 20만 명 그 이상이 된다고 추정되는데 100명대가 나오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뭐냐 하면 실질적으로 방역 관련된 부분들을 앞으로 완화하고 확진자 양성 판정자가 늘어나는데 중증 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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