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응원과 반전 메시지를 담은 점등 행사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27일부터 펼치는 평화의 빛 캠페인은 서울타워와 서울시청 본관, 세빛섬 등 시내 주요 건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불빛을 점등하는 행사입니다.
서울타워와 서울시청은 파란색과 노란색 불빛을 순차적으로 점등하고, 세빛섬과 서울로는 두가지 색깔의 불빛을 동시 점등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에는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영국 런던아이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들과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독일 뮌헨의 아레나 구장 등 체육시설들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반전 의지를 알리고 우크라아니 국민에 대한 응원의 불빛을 쏘아 올리는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민간 운영시설과도 협조해 3월 중에는 서울 도심 전체에 점등 캠페인을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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