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위협 막을 든든한 방어체계 구축"...튼튼한 안보 강조 / YTN

2022-02-28 0

문재인 대통령이 육군3사관학교를 찾아 우리는 어떠한 위협도 막아 낼 든든한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로 불안감이 커지자, 강한 국방력과 튼튼한 안보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북한의 무력시위까지 이어지자, 한반도의 긴장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보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 임관식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핵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바꿔내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강한 국방력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으로 언제나 엄중한 안보환경에 놓여 있는 우리의 현실을 언급하며 튼튼한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우리는 세계 6위의 국방력을 갖췄고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고위력 탄도미사일, F-35A 스텔스 전투기 등을 통해 정밀 타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 세계 8번째로 최첨단 초음속전투기를 출고했고, 7번째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나라라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어떠한 위협도 빈틈없이 막아낼 한국형 아이언 돔과 미사일 방어체계도 든든하게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문재인 정부가 말로만 평화를 외친다고 야당이 공세를 펼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만 치중해 안보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에 문 대통령이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우리 군이 대북 억제력을 충분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지나친 안보 불안 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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