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중단...'QR인증' 사라진다 / YTN

2022-02-28 0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중단됩니다.

50인 이상 모임이나 집회·행사에 대한 방역패스 와 4월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방역패스가 지역이나 나이별로 기준이 달라서 혼란스러웠는데, 정부가 이번에 일괄적으로 모두 해제한 거죠?

[기자]
네, 3월 1일 그러니까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됩니다.

50명 이상 모임이나 집회, 행사에 적용하던 방역패스와 오는 4월 1일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 역시 중단됩니다.

그동안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입장할 때 거쳐야 했던 'QR인증' 확인 절차가 모두 사라지는 셈입니다.

중대본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으로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법원 결정에 의해 일부 연령과 지역별로 방역패스 적용 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패스 중단과 동시에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도 전면 중단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조치로 한정된 보건소 진단 검사 자원을 고위험군인 확진자와 동거인 검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3만 명대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3만 9,626명입니다.

전날보다 2만 3천 명 넘게 줄면서 엿새 만에 16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 1개월여 만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데는 2년이 넘게 걸렸지만, 백만 명에서 2백만 명까지는 보름이 걸렸고, 다시 2백만 명에서 3백만 명까지는 일주일로 간격이 더욱 단축된 겁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명 증가해 715명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4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입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하루 사이 2만 8천 명 넘게 늘면서 8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이 가운...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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