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동반 입대' 조국 지키기 위해 나서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2022-02-28 2

【 앵커멘트 】
러시아에 비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지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화염병을 제작하거나, 자발적으로 입대하고 있는데, 한 신혼부부는 나라를 지키겠다며 결혼 후 동반 입대하기도 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들도 항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러시아군 탱크가 전진하려 하자 우크라이나인 들이 맨몸으로 탱크를 막아서고, 돌진하는 장갑차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군에 맞서 저항하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화염병을 제작하거나 자발적으로 민방위대에 입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다리아 / 우크라이나인
-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지만, 지금은 지옥에서 싸우는 것처럼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맞서려고 폴란드로 피란갔다 다시 돌아가는 시민은 물론,

▶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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