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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앞둔 대학가, '오미크론 대비책' 분주..."확진자도 수업 참여" / YTN

2022-02-28 0

’스마트 강의실’…온라인으로 수업 실시간 송출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도 토론수업 참여 가능
다음 달, 오미크론 유행 정점…방역·검사 중요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개강을 앞둔 대학들은 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일부 대학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거나 확진자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강의실을 새롭게 탈바꿈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중앙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황보 기자가 있는 곳은 일반적인 강의실과는 달라 보이는데요, 어떤 공간인가요?

[기자]
이곳은 확진된 학생들도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강의실'입니다.

오프라인 수업을 위한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카메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합니다.

또 화면을 여러 개 설치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과도 토론 수업이 가능합니다.

중앙대학교는 3월 개강을 맞아 대면 수업 기준을 4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학생 수가 40명이 안 되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고, 그 이상이면 비대면이 원칙입니다.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해 강의실도 새롭게 탈바꿈했는데요,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일반 강의실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마이크와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하는 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송출합니다.

대학 측은 개강 이후 대면 수업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스마트 강의실과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모두 110개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들도 새 학기엔 대부분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은데 학교별로 계획이 조금씩 다 다르다고요?

[기자]
네, 성균관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3월 첫째 주까지는 비대면으로만 수업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50명 미만 수업은 대면 강의도 진행합니다.

고려대는 수강 인원 100명 미만은 대면으로 수업하고, 학과별로 비대면 강의 요일을 지정해 등교 인원을 분산했습니다.

서울대는 대학 기능 정상화를 위해 정원에 관계없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맞이한 개강이 물거품이 되지 않게 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대학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구성원의 20%만큼 자가진단 키트를 확보해...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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