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오늘 아침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양측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전권을 넘겨받은 대리인들이 최종 합의를 이뤘지만, 후보 간 공개 회동 조율을 앞두고 안 후보가 대선 완주 철회를 위한 명분을 조금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자택을 직접 찾아 정중한 태도를 보이겠다고 전했지만, 안 후보가 이에 대한 답이 없이 호남으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아침 다시 전권을 넘겨받은 대리인들이 공개 회동 시간과 장소를 정해 전하기로 했지만, 결국 단일화 결렬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윤 후보는 아직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안 후보가 회동을 위한 장소와 시간만 정해준다면 언제라도 차를 돌려 흉금을 터놓고 얘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2714193070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