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300만·재택 80만 명 육박...1주일새 100만 명↑ / YTN

2022-02-27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에도 16만 명대 계속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 재택치료자가 80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200만 명에서 300만 명쯤 되는데 불과 1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우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여전한데 오늘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16만 3,566명으로 집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9만4천841명, 3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전날보다 2,600명 가량 줄었지만, 사흘째 16만명 대를 이어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일주일 전의 1.6배·2주일 전의 2.9배, 5주일 전의 21배쯤 됩니다.

지난 2020년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100만 명까지 2년이 넘게 걸렸으나 이로부터 15일 만에 200만 명에 도달했고 또 이로부터 6일 만에 300만 명에 육박한 것입니다.

신규 발생 유형으로 보면 국내 발생이 16만 3,414명, 해외 유입 환자는 152명인데요.

주목할 점은 확진자 발생 지역이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57%이고 비수도권은 43%로 이전과 달리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확산세는 전국적인 양상입니다.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주중으로 접어들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쯤 대유행이 꺾일까 하는 정점에 대해 이달 말이나 내달 중순 사이 최대 20만∼33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중순 25만 명쯤 발생하는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16만 명대가 계속되고 있는데 환자 피해 규모는 어떤가요?

[기자]
위중증 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20명 증가해 663명으로 사흘째 6백 명대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높아져 어제(2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로, 전날보다 0.9%포인트 올랐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1%포인트 낮은 41.4%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4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944명으로 8천 명에 육박했고 누적 치명률은 0.27%입니다.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치료하는 대상자도 급증했는데요.

하루 사이 6만 5,079명 늘어, 총 76만 8,773명으로, 8... (중략)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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