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수도 키예프 점령, 우크라 결사항전에 가로막히나? / YTN

2022-02-26 4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호준석 / YTN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듯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점령이 일단 벽에 부딪치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이 사태의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되는데요. 국제부 호준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진입 상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지금 우리나라하고 시차가 7시간, 우리보다 7시간 느리니까 새벽 3시 40분 정도 되는 거죠. 그런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밤에, 그러니까 지금 이 새벽 시간에 러시아의 총공세가 예상된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몰아칠 것이다라고 했었기 때문에 지금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가지에서도 격전이 있는 것인지까지 정확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키예프에도 외신 기자들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전황까지 알 수는 없고요.
양측이 정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지금 키예프가 벨라루스 국경에서 90km 거리거든요.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서 밀고 와서 이미 원전이 있는 체르노빌은 점령한 지 오래고 9시간 만에 수도 함락이 우려된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보다 길게 한 48시간 가까이 됐거든요, 군사작전 선포한 지가. 그리고 다른 쪽에서도 크림반도 쪽에서도 올라가고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루간스키, 도네츠크, 저 돈바스 지역에서도 또 진격하고 있다. 그러니까 전방위적으로 어쨌건 최종 목표는 수도 키예프를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키예프 상황을 지도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키예프는 지금 러시아군이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는 거점 중에 하나가 공항입니다, 공항. 처음부터 공수부대원들이 공항을 집중적으로 타격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군이 대규모로 가려면 병력, 장비가 다 수송되어야 되는 것이 공항이거든요. 초기에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지금은 장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호스토멜이라는 곳인데요. 도심에서 4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서울 도심에서 치면 인천 정도 거리거든요. 여기를 ...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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