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법정 TV토론...정치개혁·북핵 대응 치열한 공방 / YTN

2022-02-25 0

조금 전에 끝난 20대 대선 후보 두 번째 법정 TV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개혁과 북핵 문제, 외교구상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대장동 문제 등을 놓고 어김없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토론 주요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첫 주제가 권력구조 개편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정치개혁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죠?

[기자]
네, 후보들은 먼저 헌법개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 궤를 같이했고,

윤석열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개헌 담론이 나오지만 늘 선거 후엔 흐지부지되기 일쑤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해 다당제를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이재명 후보가 심 후보와 안 후보에 제안한 정치개혁안 등을 놓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들어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우리나라가 미래로 가기 위해 중요한 것은 승자독식 사회를 이끈 35년 양당체제,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개헌 이전이라도 권력분산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주당 국회의원 110명이 이미 입장을 발표했고,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의원총회를 해서 입장을 정리할 거고, 당론으로 입법 제안을 하게 될 테니까 권력 분산형 새로운 정치체제는 기대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곁다리만 돈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현재의 청와대 정부, 청와대에서 비서관들이 우리나라 전체를 운영하는 기형적인 형태를 고쳐야 한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번에도 1차로 3선 이상을 금지한다는 둥 어떻게 보면 정치쇼에 가까운 제안을 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선거전략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관련 얘기도 나왔습니다.

심 후보의 질문에 안 후보는 이미 결렬을 선언했다고 일축했는데 윤 후보는 자신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자 안 후보는 다시 경선으로 하자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대해 생각이 없으면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지난 2년 동...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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