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2차 법정 TV토론...우크라이나 침공 등 외교안보 격돌 예상 / YTN

2022-02-25 2

20대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는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법정 TV 토론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권력 구조 개편과 외교 안보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또, 대장동 의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내외 현안을 논의하는 상임위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TV 토론을 앞두고 후보들이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저녁 8시에 정치 분야 TV 토론이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요.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 모두 현장 유세를 중단하고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부 토론 주제가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 외교 안보 정책인데, 어제 이재명 후보 측이 다당제를 보장하는 선거제 개혁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도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3지대 후보들과 연대를 통한 윤석열 후보 고립 전략을 본격화해 오늘 토론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이 후보 측 제안을 진정성이 없는 선거용으로 규정하고 맹비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더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잠잠한 상태에서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21일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공세 수위를 높인 바 있어 안 후보의 토론 전략도 주목됩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안보 격돌도 예상됩니다.

평화가 경제고 밥이라는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론하며 윤 후보가 안보 불안을 조장한다고 거듭 비판할 것으로 보이고,

강한 억지력이 필요하다는 윤석열 후보는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강조하며 이 후보와 외교 안보 기조를 놓고 불꽃 공방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국회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국회는 오늘 오후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외통위에선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 교민 60여 명의 안전한 철수 대책과 함께,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산자위에선 우...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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