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코앞인데 호남 간 文 대통령, 왜?

2022-02-24 1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김연기 변호사,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야당에서는 오늘 이를 두고 왜 호남을 지금 시점에 찾았냐. 선거 개입 아니냐. 청와대에서는 임기가 5월까지인데 대통령으로서 할 역할은 다 해야 된다. 오늘 또 여러 정치권의 공방이 있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평상시라면은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군산시가 그 최근에 자동차 공장도 철수하고 그래서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워진 게 사실이거든요. 거기에 이제 조선소가 다시 가동한다니까 대통령으로는 굉장히 기쁜 일이고 지역 주민 위해서도 갈 수 있는데. 상황이 지금 대선을 이제 불과 한 2주일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고 그것도 이제 여권 후보가 굉장히 표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호남 지역이고. 특히 경쟁 상대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박2일에 걸쳐서 호남 서해안을 한번 쫙 유세를 돌고 난 직후에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가게 되니까.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서는 이게 선거와 관련이 없는 거야? 이런 의심을 하지 않을 수밖에 없죠. 특히 대통령이 그 현장에서 군산을 아픈 손가락이라고 비유를 했는데 얼마 전에 우리 또 그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민주당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이 통하면서 과연 순수한 그 경제 행보였는지 아니면 조금은 선거를 의식했는지 많은 분들이 그거에 대해서는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