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빼고 뭉치자? 민주당이 제안했더니…

2022-02-24 1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변호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선대본 게임특별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송 대표도 이재명 후보도 여러 야심찬 또 러브콜을 보냈는데 일단 심상정, 안철수 두 후보 다 뜨뜻미지근합니다. 그 선거용이라고 평가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 물론 선거용이죠. 그런데 어느 정도로 지금 민주당은 절박하게 하냐면은 오늘 오전에 그 정치개혁안을 발표하기 전에 송 대표가 어제저녁에 언론인, 정치전문가들한테 쭉 전화를 해서 이런 걸 발표하려고 그러는데 이 정도면은 안 후보가 만족하겠냐? 이것까지 다 스크린을 하고 오늘 발표를 한 겁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안 후보에게 여러 가지 오퍼를 하지만 안 후보가 공식적으로 본인이 받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당직자나 이제 당에 전달하는데 그게 안 후보에게 어느 정도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예 이거를 공개해서 안 후보 우리는 이렇게까지 해주겠다. 그 내용을 보면 그동안의 안 후보가 원했던 결선투표제라든지 중대선거제라든지 과학기술강국이라든지 심지어 지방선거 연합 공천까지 다 내용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그 민주당은 던질 수 있는 카드를 공개적으로 다 던지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정도면 안철수 후보가 원하는 게 거의 대부분 들어있어요. (민주당 안에요.) 그렇습니다. 그러면은 윤석열 후보는 적어도 이것 +α를 던져야 된다는 측면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만약에 접촉을 한다면 그 정도 준비는 하고 가야 된다. 그래서 어쨌든 이 카드를 던지면서 민주당에서는 역포위 전략, 이재명 후보를 포위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후보를 포위하려고 하는데 지금 심상정, 안철수 두 후보가 민주당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 이게 그렇게 아주 우호적이지는 않다. 이 부분을 이야기하고 하나만 제가 취재 과정에서 했던 이건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양쪽에서 다 단일화하자고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이런 이야기는 했다고 합니다. 내가 관상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보다는 윤석열 후보하고 조금 가까운 거 아니냐.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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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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