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음주 승용차 가드레일·전신주 '쾅'…4명 사상
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10시 20분쯤 익산시 오산면 한 국도에서 21살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동생 등 2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A씨 등 2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일행과 익산의 한 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10㎞가량 주행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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