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제 하루 12,815명 확진...비수도권도 '심각' / YTN

2022-02-23 0

부산에서만 어제 하루 만2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비수도권 상황도 심각합니다.

그만큼 재택 치료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릴 것 없이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연일 상담과 처방 등 대응으로 쉴 틈이 없다고 합니다.

YTN 취재팀이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부산시의료원에서는 어떤 식으로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하고 있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의료진은 부산시의료원 재택관리 전담팀 소속입니다.

쉴 틈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그에 따른 업무에 제가 말을 걸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쁩니다.

전담팀은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우선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역할입니다.

부산 동래구와 연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두 차례 비대면 관리를 합니다.

평일 야간이나 휴일이 되면 재택관리 의료상담센터 기능도 수행합니다.

지역 확진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 거주지 상관없이 전화를 걸면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전담팀 외에도 부산시의료원은 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거점 병원으로 여러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우선 이곳에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치료 병상이 있는데요.

현재 295개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입원한 환자가 7천2백여 명입니다.

여기에 재택 치료 중에 증상이 나빠진 환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등도 부산시의료원에 마련됐습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지역 하루 환자 수가 어제 만2천 명을 넘어 섰는데요.

하루 전보다 얼마나 는 겁니까?

[기자]
월요일인 그제 하루 부산지역 확진 환자는 6천백 명대였는데 하루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15일 그러니까 지난주 화요일에도 하루 확진 환자가 하루 앞선 3천 명대보다 두 배 이상 많게 나왔습니다.

이후 계속 하루 6, 7천 명씩 환자가 나왔는데 어제 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매일 천5백 명 이상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고 일상에서도 광범위하게 감염 사례가 번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어제 하루 6만5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지역 발생에서 38.1%를 차지했습... (중략)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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