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만 1,452명 역대 최다...사망 99명 / YTN

2022-02-23 0

코로나19 신규 환자 17만 1,452명…전날보다 7만여 명 폭증
3월 초 하루 확진자 17만 명 예측 뛰어넘어
재택치료자 52만 1,294명…하루 사이 3만 972명 늘어
만 5살∼11살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오늘 국내 허가
질병청, 유행 상황과 백신 수급 고려해 접종계획 발표


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에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대로 폭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백 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도 백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여러 방역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 발표가 9만 명대 후반이었는데 오늘은 7만 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7만 1,452명입니다.

전날보다 7만 명 넘게 폭증하면서 처음으로 17만 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5만 명에서 9만 명으로 뛰어오른 뒤, 계속 9만 명에서 10만 명을 오르내렸는데, 오늘 다시 17만 명으로 급증한 겁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센데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이라 확진자가 폭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9배, 2주 전보다는 3.5배, 5주 전보다는 29배 넘게 늘어 증가했습니다.

앞서 연구기관들은 다음 달 초에 하루 확진자 17만 명과 위중증 환자 천 명을 예측했는데, 이미 17만 명에 도달한 만큼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7만 1,271명, 해외유입이 181명입니다.

확진자가 17만 명대로 폭증하면서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2명 증가한 512명으로 한 달여 만에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는 99명으로 역대 4번째로 많았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7,60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가 백 명 가까이 발생 한 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9%로 하루 전보다 0.6%포인트 올랐고,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6% 포인트 올라 35.9%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2만 천294명으로, 하루 사이 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백신을 맞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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