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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 해외 파병안 승인...푸틴 "당장 돈바스로 군대 보내는 것 아니다" / YTN

2022-02-22 0

러시아 상원,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해외파병안 승인
러시아 상원, 해외 파병 병력 규모 등은 푸틴에 일임
푸틴 "도네츠크·루간스크인민공화국 요청시 군사지원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원으로부터 해외 파병 승인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군대를 보내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상원은 현지시각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러시아 영토 밖 군대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상원 승인 결정문에는 해외 파견 군병력 수와 활동 지역, 주둔 임무와 기간 등은 대통령이 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파병 요청은 독립을 승인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으로의 군대 파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원에서 파병안이 승인된 뒤 기자들에게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두 공화국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두 공화국과의 우호 조약에는 이 공화국들에 군사지원을 포함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규정한 조항들이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우리는 맡은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 당장 군대가 그곳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가능한 행동의 어떤 구체적 구상을 미리 얘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는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인 상황에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해법은 현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중립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소속 친러시아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무력분쟁 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됐던 민스크 평화협정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민스크 협정은 어제 돈바스 공화국 독립 승인 오래전에 사멸했습니다. 러시아나 돈바스 공화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현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렇게 한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중략)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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