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노조원 4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2일) 오후 3시 20분쯤 미신고 불법 집회 혐의로 택배노조 조합원 4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CJ 대한통운에 택배노조 총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이순신 동상 앞에 올라가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회사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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