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월 22일) / YTN

2022-02-22 0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월 22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주요 방역지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의 규모는 계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당초 예측 범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 기준 480명입니다. 오미크론의 중증화율 0.38로 델타의 1.4% 대비해서 약 4분의 1 정도의 수준이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확진자 증가 규모에 비해서는 중증 환자 발생이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망자 주간 평균은 49.3명입니다. 오늘 기준 58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어제 질병청 브리핑에서도 분석해 드렸듯이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도가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또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자료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이후에 델타 또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정된 6만 7000여 명의 연령을 표준화해서 비교해 봤습니다. 그 결과 치명률은 델타가 0.7%, 오미크론은 0.18%입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서 약 4분의 1 이하의 치명률이고 계절독감으로는 2배 수준이 되겠습니다. OECD 주요 국가에서도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에서 0.2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자료에서도 역시 유사한 치명률이 분석되고 있습니다. 델타와 비교하지 않은 시점상 치명률을 경우 1월 23일부터 1월 29일까지 봤을 때 1주간 치명률은 0.13입니다. 1월 첫째 주 치명률인 0.78, 둘째 주 0.48과 비교하면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은 오미크론 자체의 특성과 또 우리나라의 높은 예방접종력 그리고 고위험 환자 중심의 대응 체계 전환과 안정된 의료체계 결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도 60세 이상과 미접종자에게는 치명률이 더 높아지는 특성은 델타와 동일합니다. 다만 치명률 자체는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령적으로 볼 때 60대 이상 치명률은 델타에 비해서 3분의 1 이상 낮게 나타나고 있고 50대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극히 낮습니다.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이 5.9%에 불과한 소수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 62.1%, 사망자의 65.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로 접종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의 경우 가장 위험성이 크고 주의해야 될 인구집단이 되겠습니다. 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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