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여야 정면충돌 여진...대선후보 전국 유세전 / YTN

2022-02-22 0

어젯밤 3차 TV 토론에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대장동 녹취록 등을 놓고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로 유세전에 뛰어들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어제 토론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경제 분야'를 주제로 이뤄진 세 번째 TV 토론에서 여야 후보 간 공방은 한층 더 격화했습니다.

코로나 손실보상 해법뿐 아니라 대장동 논란에 대해서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신경전이 뜨거웠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벽에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며 윤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 반응도 여야가 극명하게 나뉘었는데요,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경제관이 불안을 넘어 위험한 수준이라고 꼬집으며 대장동 논란에 대해선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만배와 정영학이 이재명 후보의 측근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입증도 되지 않은 이재명 게이트 운운…. 경제관은 코로나 위기와 대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맡기기엔 불안함을 넘어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 발언이 말로 때우는 말장난 수준이었다고 평가 절하하면서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게이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야말로 거짓말 했더라고요. 어제 이재명 게이트 안 나온다고 거짓말 하시던데 이재명 후보가 빨리 사퇴해야 할 것 같아요. 알고 보니 밑천이 다 드러났더라 그냥 말로 때우는 말장난 수준이지, 실제로 내면에 충분한 콘텐츠가 있는 게 아니더라….]

이처럼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TV 토론에서도 양강 후보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검증 공방도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대선 후보들의 유세전이 다시 시작됐는데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어느 지역을 찾습니까?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과 경기 지역을 훑으며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이번 대선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중도층 민심을 잡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낮 인천 구월동의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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