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물한 올림픽 선수단, 17일 열전 마치고 귀국

2022-02-21 3

【 앵커멘트 】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열정을 불태웠던 우리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 입국한 선수단은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차민규가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

이어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 봅슬레이 대표팀 등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 본진 50여 명이 모두 돌아왔습니다.

17일간 열정을 다해 큰 감동과 희열을 선사했던 선수들은 피로를 잊은 듯 환한 표정으로 마중나온 가족과 팬을 향해 손 흔들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얻으며 종합 14위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 인터뷰 :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세워주고 사과도 하고 같이 격려의 손뼉을 쳐 주는 우리 선수를 보면서 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