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10도 강추위…늦겨울 한파 언제까지?

2022-02-21 1

체감온도 -10도 강추위…늦겨울 한파 언제까지?

[앵커]

연일 늦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종일 체감하는 추위가 심한데요.

이번 한파가 언제쯤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 날씨가 올지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곧 봄을 맞이할 2월 하순이지만 여전히 온몸을 꽁꽁 싸매고 운동을 합니다.

계속되는 늦겨울 강추위에 한강엔 아직도 얼음이 떠 있습니다.

연일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 아침도 철원 영하 14도, 서울 영하 8도를 보이겠고, 특히 매서운 찬바람에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중부내륙지역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 후반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내일과 모레도 아침엔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크게 춥겠습니다.

금요일이 되서야 아침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고, 주말에는 영상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주 초엔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 남부에선 영상 15도 안팎으로 올라 서서히 봄을 맞이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끝나고 나면 밤낮 기온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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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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