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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훈련 연장" vs 美 "침공 현실화"...양측 병력 증강 / YTN

2022-02-21 2

러시아, 상황 악화 이유로 연합 훈련 연장 결정
블링컨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현실화하기 직전"
우크라이나 정부군 "반군 공격에 병사 부상"
친러 반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기자들에 포격"
제슈프 인근 美 기지에 시누크·블랙호크 등 배치


러시아가 예정된 기한을 넘겨 벨라루스와의 연합 훈련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하자, 미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직전 상황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가 주력 전투 부대의 3/4을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도 인근 주둔 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미군 기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 공항 내 임시 미군 기지에 나와 있습니다.


러시아가 연합 훈련을 20일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던 만큼, 정해진 기한에 병력을 철수할지가 침공 의도를 가늠하는 신호로 여겨졌었는데 그 선을 넘은 셈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빅토르 흐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훈련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인근에서 서방의 군사적 활동이 늘고 돈바스 지역 상황이 악화한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훈련이 언제 끝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까지 90㎞에 불과해 러시아가 훈련 명목으로 벨라루스에 배치한 병력으로 키예프 점령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수도 키예프를 넘어 오데사와 하르키프, 헤르손 등 주요 도시가 표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동맹국들에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직전 상황에 있지만, 여전히 푸틴 대통령이 병력을 철수시킬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주 후반 미러 외교장관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바이든과 푸틴 대통령에게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양자 모두 수락했다고 밝혀 막판 외교적 타협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 세력은 앞서 국경과 7㎞ 떨어진 루간스크주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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