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분쟁지역인 돈바스에서 포격이 이어지면서 외교부도 현지 교민에 철수 긴급 공지를 내렸는데요.
러시아는 서방의 경고에도 핵 훈련을 실시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0일, 일요일에도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스틴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에 군 병력을 늘려왔습니다. 러시아는 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태세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