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편파 판정' 제소 안 한다...올림픽 성적표는 '14위' / YTN

2022-02-20 0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폐막합니다.

우리 선수단,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으로 1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베이징 현지 연결해 올림픽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네, 중국 베이징입니다.


오늘 드디어 올림픽이 막을 내리는군요?

[기자]
네,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어느덧 오늘이 올림픽 마지막 날인데요.

우리 선수단의 성적표, 기대 이상입니다.

전체 메달 9개로 14위에 올랐습니다.

편파 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 수확이 이어졌습니다.

피겨스케이팅도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평창 때 선전했던 썰매와 설상 종목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회 초반을 얼룩지게 한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대해 우리 선수단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계획을 바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준결승이었기 때문에 소를 제기해서 우리가 이긴다고 해도 실익이 없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변호인단하고 협의한 결과, 소는 제기하지 않겠다, 충분히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정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결론을 냈습니다.]

또 화제를 모았던 황대헌 선수의 '치킨 연금', 최민정 선수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윤홍근 선수단장의 말입니다.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 최민정 선수한테는 약속하진 않았습니다만 황대헌 선수에 준해서 그런 금액을 평생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치킨을 제공할 것이고….]


어제 매스스타트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 현장 뒷이야기도 들려주시죠?

[기자]
네, 대회 막바지에 정재원, 이승훈 선수가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막내와 맏형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

4년 페이스메이커였던 정재원 선수, 기대주로 성장해 조연 대신 주연으로 우뚝 섰습니다.

정재원 선수의 말입니다.

[정재원 / 매스스타트 은메달 :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선수가 많을 거라고 예상했었고 또 그 선수들을 따라가는 선수가 바트 스윙스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이 현실이 돼서 조금은 운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순조롭게 경기가 풀렸던 것 같아요.]

이승훈 선수는 여섯 ... (중략)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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