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상가 등 화재 잇따라...가설물 넘어져 대피 소동 / YTN

2022-02-19 3

지난밤 경기 시흥의 한 가구 상가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도심 신축 공사 현장에선 가림막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말 밤 사고 소식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휘감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서 가구점 등이 위치한 2층 상가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엔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펜션이 휴업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형 펜션 2동이 모두 불에 탔고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 0.03㏊가 소실됐습니다.

앞서 오후 3시 반쯤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3백여㎡ 규모의 축사 1동이 모두 탔고 돼지 천7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수유동 5층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는 가림막 가설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림막이 인근 주택을 향해 30도가량 기울어지면서 현장 노동자들과 주민 등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가림막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크레인으로 고정 작업을 진행한 소방당국은 지자체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2004530495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