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가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는데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준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데요, 신규 환자가 또 10만 명을 넘었다면서요?
[기자]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2천211명으로 어제보다 7천620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확산세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3명 늘어 408명을 기록해 지난 24일 이후 26일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는 71명 늘어 누적 사망자 7천354명입니다.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70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신규 환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 대상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40만 천137명으로 하루 만에 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상승해 31%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3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데요. 주요 내용 다시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 종료가 종전의 저녁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연장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현행대로 6명 이하로 유지됩니다.
QR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됩니다.
이에 따라 식당이나 마트 등을 방문할 때 QR코드나 안심콜 등으로 출입 사실을 인증하거나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식당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QR코드 통해 백신 접종 여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종전처럼 식당이나 카페를 혼자서 이용해야 합니다.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1911510835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