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10만 명대, 위중증·사망 ↑...오늘부터 소폭 완화된 거리 두기 / YTN

2022-02-19 1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이틀째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난 가운데오늘부터 소폭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코로나19 상황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수 추이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신상엽]
글쎄요, 유행의 정점, 추이나 이런 것들을 확인하려고 한다 그러면 사실은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는 정확하게 집계가 돼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10만 명, 15만 명이 넘어가면 확진자 100만 명이 나오더라도 15만 명 이상 진단되기가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지금 확진자 10만을 넘어서 100만까지 갔다가 한 달이 지나서 15만으로 내려온다고 했을 때 한 달 내내 15만이 나오게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지금 그 근거가 어떤 거냐 하면 하루에 요즘에 PCR 검사가 많을 때 60만 건을 좀 넘어가고 있거든요.

40~60만 건 정도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양성률이 2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PCR 검사가 하루에 60만 했다 그러면 60만 명 이상 진단되지 않는 건데 지금 그 역량이 어찌 보면 이번 달 말까지 최대한 늘리는 게 85만 명인데 검사 건수가 어찌 보면 어느 정도 맥시멈에 와 있고요.

지금 하루에 신속항원검사를 60세 미만에서는 주로 하게 되는데 30만 건 정도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30만 건을 하는데 문제가 30만 건 중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게 한 2%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30만 명 하는데 6000명 정도가 신속항원 양성이 나오고 이 중에 30%는 나중에 PCR를 해 보면 위양성이거든요.

그래서 4200명 정도가 진단을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하루에 10만 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데 신속항원검사를 거쳐서 PCR 검사에 포함되는 건 60만 건 중에서 6000건 정도밖에는 안 되고 그중에서 10만 명이 확진되는데 4200명밖에 진단이 안 된다는 얘기는 사실은 60세 미만의 신속검사 그쪽으로 루트로 간 분들의 상당수, 수만 명은 하루에도 매일같이 놓치... (중략)

YTN 신상엽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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