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혁신' 경주엑스포대공원, 유료 관람객 '껑충' / YTN

2022-02-18 2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유료 관람객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민간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국제 박람회를 개최해온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상북도가 지원을 맡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먼저 기업이 민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 플랫폼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석용 / CJ ENM 상무 : 특히 20, 30대 젊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저희가 콘텐츠와 행사를 기획했고요. 또 이분들이 일회성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고 연중 찾아서 오래 즐길 수 있는 이런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지역 대학도 관광객 만족도를 조사해 힘을 보태고, 지자체는 운영과 행정지원을 맡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2020년 15만 명에 그쳤던 유료 관람객 수를 지난해 두 배가 넘는 31만 명까지 끌어 올린 겁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우리 공공 행정력만 가지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산·학·행정이 함께 대전환을 이루어서 성과를 냈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새로운 민관 협업사업으로 신라문화를 재현하는 실감 스튜디오 건립과 친환경 태양광 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박대성 화백의 솔거 아카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공원을 디지털 공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21821301901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