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 대확산 속에 내일부터 3주간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인원 제한 6명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고심 끝에 이런 조치를 내놨다고 토로했지만, 자영업자들은 한 시간 영업 더 해봤자 매출엔 변함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고, 이재갑 방역 자문위원은 방역 완화를 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했습니다.
정부가 자영업자와 전문가 그룹 양쪽으로부터 신뢰를 잃는 모양새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사적 모임 6인 제한은 그대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실효성이 떨어진 안심콜과 출입용 QR 코드도 내일부터 폐지하고,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뒤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밤 10시 8인까지 허용으로 가닥을 잡았던 방역 당국은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로 고심을 거듭하다 결국 절충점으로 영업시간만 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