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vs 윤석열 'TK'...전통적 지지층 결집 유세 / YTN

2022-02-18 1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 이재명·윤석열 두 양강 후보는 전통적 지지 기반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을 누비고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을 훑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타협을 시도하는데, 여전히 이견이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광주·전남 유세를 시작했죠?

[기자]
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1박 2일 일정의 호남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조금 전 전남 순천에서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는 오늘 하루 목포와 나주, 광주를 연달아 찾아 호남 민심 결집을 시도합니다.

이 후보는 호남 유세에서도 위기 극복 총사령관을 자임하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국난을 조기 종식한 것처럼 코로나19와 민생 위기 조기 극복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호남과 영남을 초광역 경제권으로 묶는 남부 수도권 구상도 설명하며 지역 균형 발전 비전을 역설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50%대를 기록하는 데 대해 실제 투표에선 호남의 압도적 지지가 나올 거라며 바닥 민심과 다를 거라고 기대하는데요.

이 후보도, 어제 윤석열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 여론조사기관 4곳의 조사 결과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 점을 성찰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유세에 주력하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5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다시 TK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 보수 표심을 결집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잠시 후 경북 상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김천, 구미, 칠곡, 대구를 하루 동안 샅샅이 훑을 예정입니다.

특히, 구미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퇴원이 임박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연을 불식하는 메시지를 낼지가 관심입니다.

유세 내내 정권 교체 키워드를 강조해온 윤 후보는 오늘도 현 정부의 실정과 민생·방역 실패를 고리로 TK 표심을 한껏 자극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야권 단일화 이슈도 아직 진행 중인데, 이준석 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후보가 이번 주말...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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