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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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중 유세…"재건축 풀고 재산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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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 연속으로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종횡무진 누비며 부동산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진보가 능력이 없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재개발 재건축은 풀고 재산세 종부세는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원을 시작으로 광화문, 왕십리, 홍대 등 서울을 S자 형태로 가로지르는 일정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 초반부터 최대 승부처이자 부동산에 민감한 서울 민심잡기에 주력한 겁니다.
이 후보는 진보세력이 능력 없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보의 금기를 깨겠다, 진보에 대한, 개혁정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실용입니다."
두꺼비도 새집을 달라는데 사람은 오죽하겠냐며,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국민이 좋은 주택에서 합리적으로 살길을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 지역을 지정하면 부동산 투기가 발생해서 원래 말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씀을 드리냐면 안 믿으니까! 반대로 이야기하면 확실히 할 것이니까!"
집값이 갑자기 올라 세금이 오른데 대해선 자신도 화가 났다고 공감을 표했고, 과도하게 오른 재산세, 종부세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가냘픈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단 5년 만에 복귀하고 있다고 국정농단 사태를 꺼냈습니다.
"최모씨는 점은 좀 친 것 같은데 주술을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주술에 국정이 휘둘려서는 되겠습니까!"
촛불혁명이 시작된 광화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국민 삶에 중점을 둔 민생 실용 개혁을 외쳤습니다.
정권만 바꾼다고 국민 삶이 나아지겠냐며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신용대사면을 통해 코로나19로 빚진 부분을 국가가 인수할 것이라고 소상공인들에 지지를 구했고, 홍대에선 양극화 해소 등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퇴직경찰모임인 경우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선 검찰 내 수사·기소권 분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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