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93,135명 또 '역대 최다'...위중증 389명으로 급증 / YTN

2022-02-17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9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택치료자가 하루 새 5만 명 가까이 늘며 31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7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만3천 백35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7백 명 가까이 많습니다.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7배, 2주 전보다는 4.1배, 5주 전과 비교해선 스물두 배 이상 많습니다.

신규 환자가 매주 거의 두 배로 증가하는 확산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 하루 20만 명 안팎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13만∼17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초 최대 36만 명을 예측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 389명,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7천2백38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 200명대로 안정세를 유지하다 이번 주 들어 300명대로 증가했는데, 신규 환자가 급증하며 위중증 환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위중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루 1,500~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어제(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이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28.5%, 수도권이 1.5%포인트 오른 28%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환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 대상자도 크게 늘었는데, 오늘 0시 기준 31만4천5백여 명(314,565명)으로 하루 만에 4만8천여 명 늘었습니다.


확산 세에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선 피해가 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방역 측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함께 존재하는데요,

정부는 현행 '사적 모임 6인·영업시간 오후 9시'로 돼 있는 거리 두기를 '사적 모임 8인·오후 10시' 등으로 다소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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