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대선판에 뛰어든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이렇게 대선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늘 주목을 받는 게 본인 지지후보를 적극적으로 알린 연예인들일 텐데요. 이번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하려는 연예인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명단을 조금 볼까요? 이도운 위원님. 배우 이원종 씨, 가수 이은미 씨 오늘 송파에 있었던 잠실 유세에 이은미 씨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여기에 또 여홍철 전 선수, 심권호 전 선수 이런 스포츠 스타들이 있고요.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은 어제부터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김흥국 씨도 있고요. 오늘 새롭게 진종오, 이원희 두 명의 스포츠 스타들도 합류했습니다. 꽤 인원이 조금 세가 불리는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연예인, 스포츠 스타가 이제 유세장에 나오면 아무래도 이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서 유세의 효과는 조금 이제 높일 수가 있겠죠? 근데 지금 나온 명단들을 자세히 보면 기존의 여당 또는 기존의 야당을 지지했던 분들이 다시 지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이은미 가수는 뭐 문재인 대통령 적극 지지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고 김흥국 가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의 야당 후보들을 쭉 지지해온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들은 아니고.
오히려 최근에는 이런 연예인이든 스포츠 스타든 이런 분들의 참여가 줄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참여를 해서 얻는 굳이 따지면 이익보다는 참여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훨씬 많죠. 정치적 논쟁에 그 어떤 빠지게 되면 오히려 자기의 팬들을 잃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고 저분들은 어쨌든 소신을 가지고 나온 거고. 또 그렇게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것도 본인의 그 결정 하에서 본인의 책임 하에서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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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