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예상한 공습 D데이...우크라이나 현지 분위기는? / YTN

2022-02-16 3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정식 / 키예프 국립외대 한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을 수 있다는 소식에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있는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독일 숄츠 총리와의 회담에서 러시아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정식 교수님 전화로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강정식]
네.


안녕하십니까.

[강정식]
안녕하세요.


지금 계신 곳, 16일 아침 7시 정도 됐을 것 같은데 원래대로라면 오늘 침공 예고된 외신보도들이 있었습니다.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강정식]
현지 분위기는 그저 긴장 상태는 그대로 남아 있고 또 물론 푸틴이 어제 어느 정도 군대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좀 더 러시아 쪽으로 넘어갔지만 긴장 상태는 그대로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쟁이라든지 나라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사재기 이런 것들도 있는데 그러한 분위기는 목격되지 않습니까?

[강정식]
아니요, 그렇지는 않지만 프리비아트은행에 어제 사이버 공격했던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은행이 문을 닫았습니다.


사재기나 이런 부분은 아니지만 은행이 문을 닫는 등 어느 정도 대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현지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할머니도 총을 들고 소총 이용법을 배우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는데 목격하신 내용들이 있습니까?

[강정식]
우크라이나인들은 끝까지 목숨 바쳐 싸우겠다, 그런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험성이 그대로 남아 있고 분위기가 긴장 상태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 준비는 해야 된다. 어쨌든 침착한 행동을 하면서 그러나 준비는 해야 된다.


항전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된다, 이런 분위기가 목격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도 남녀노소, 할머니까지 소총 훈련법을 하는 그런 모습들도 있습니까?

[강정...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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