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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강남역서 유세…"청년기회국가 건설"

2022-02-16 1

이재명, 서울 강남역서 유세…"청년기회국가 건설"

[앵커]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유세에 나섰습니다.

현재 강남역에서 공개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역 앞입니다.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민심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는데요.

이곳 강남 한복판에 마련된 강남스퀘어에서 수도권 유권자들과 청년층 민심 구애에 나선 겁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고 적힌 유세차에서 연설로 표심을 호소하고 있고, 정세균 상임고문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남역 유세의 메시지는 청년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데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코로나 위기 속 세계 5강 경제강국으로 가느냐 아니면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자신이 경제성장을 이룰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취업, 주거, 결혼 모든 면에서 청년세대의 고단함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한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 유세는 다소 조용한 편인데요.

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버스에서 사고로 사망한 분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며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네, 이재명 후보 오늘 다른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후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에 잠실새내역에서 다시 유세에 나섭니다.

이곳에선 부동산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인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LTV를 대폭 확대해, 높은 집값으로 인한 주거 불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는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역, 세대, 남녀를 편 가르고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건 나쁜 정치라며 국민 통합의 길을 가겠다는 점을 부각할 전망입니다.

당장의 표에 눈멀어 국민을 나누고 찢어놓는 나쁜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메시지를 한 번 더 강조하는 차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한 공세 발언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전에는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하며 플랫폼 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남역 앞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이재명 #강남역 #부동산 #서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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