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명대로 폭증…어젯밤 9시까지 8만 5,114명 확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3만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어제(15일)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8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오늘 오전에 발표되는 신규확진자는 9만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이 밝힌 어제(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만5,114명입니다.
이미 8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또 최다치를 갈아치운겁니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와 비교하면 2만8천명 이상이 급증했고, 1주일전과 비교해 2배 넘게, 2주전과 비교해 5배 넘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어제(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인 5만7,177명보다도 2만7천명 넘게 많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를 보였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는 주중을 접어들며 8만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5만1,341명이 나와 전체의 60.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3만3,773명, 39.7%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로 2만 6,938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서울이 1만8,930명으로 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나오는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만명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명에서 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 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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