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넘었다…오후 6시까지 이미 7만1,915명 확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5일) 자정부터 저녁 6시까지 이미 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방역당국이 밝힌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만1,915명입니다.
이미 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어제에 이어 또 최다치를 갈아치운 건데요.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와 비교하면 2만3천 명 이상이 급증했고, 1주일 전과 비교해 2.5배, 2주 전과 비교해 6.2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인 5만7,177명보다도 1만4천 명 넘게 많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를 보였는데요.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는 주중을 접어들며 7만 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4만1,783명이 나와 전체의 58.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3만132명, 41.9%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로 2만 634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서울이 1만7,391명으로 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내일(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이달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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