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철수 중? 최전선 찍은 위성사진은 달랐다

2022-02-15 6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서 병력과 장비를 철수한다고 밝힌 뒤 아직도 상당수가 최전선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상업용 인공위성 회사인 맥사 테크놀로지가 13,14일 영상을 분석한 결과 벨라루스ㆍ크림반도ㆍ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가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루스ㆍ크림반도ㆍ우크라이나 동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곳이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러시아의 대규모 병력과 공격 헬기가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 일부 전방 기지엔 공격 헬기와 공격기가 새로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은 훈련을 마쳐 원대복귀할 것이란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와 결이 다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 발표에 대해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위협적 배치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또 일부 부대가 주둔지를 떠났으며, 일부는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워존은 러시아가 철수했다고 밝힌 일부 부대는 주둔지가 크림반도이며,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였지만, 2014년 러시아가 강제로 병합했다.
 
워존은 이어 러시아 병력과 장비가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868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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