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가 침공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는 날로 지목한 16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대국민 연설에서,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의 단결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실은 16일 모든 마을과 도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전 국민이 국가를 제창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최근 우크라이나를 떠난 정부 관리들과 정치인, 기업가들은 24시간 안에 귀국해 국민과의 단결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오직 협상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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