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곳곳 산불…80대 사망·임야 소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8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임야 약 0.6㏊가 탔습니다.
오후 2시 반쯤에는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한 마트에서 시작된 불이 뒷산으로 번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경남 산청군 신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7대와 인력 70여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주변 한 사찰 관계자가 소각행위를 벌이다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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