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식선거 운동 개시...야권 단일화 신경전 / YTN

2022-02-14 0

내일부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 통합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내세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띄운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벌써 양측의 열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는 여야 후보들, 구체적인 유세 일정도 공개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내일부터 22일, 약 3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이 치러집니다.

아직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위를 자신할 수 없을 정도의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는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유세전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자정, 부산항에서 수출 선박 근무자와 함께 첫 유세 일정에 돌입합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란 슬로건에 맞춰 산업 현장을 찾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PK 민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어 내일 하루 동안 부산과 대구, 대전, 서울을 잇달아 훑으며 국토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내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유세전에 나섭니다.

그리고 이 후보와는 정반대로 서울부터 대전, 대구, 부산 순으로 하행하며 하루 동안 유세전에 나섭니다.

또 이튿날에는 호남과 충청, 강원을 방문하며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고, 셋째 날에는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표밭을 다질 계획입니다.

이처럼 시작부터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경부선 대결'을 펼치게 된 양강 후보!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유세전으로 초반 세몰이에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나요?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도 함께 참배하면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대표가 되려면 국민과 국가 입장에서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5년 전 대선 경선 때와는 달라진 입장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의 밑바닥까지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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