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 '비너스상' 국내 경매 출품...시작가 40억 원 / YTN

2022-02-14 1

일본의 유명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비너스상이 이달 국내 경매에 출품됩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그물에 의해 소멸된 비너스 상'이 나오며 시작가는 4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각기 다른 색의 비너스상 시리즈 10점을 1998년 뉴욕 개인전에서 선보였고, 그중 4번에 해당하는 출품작은 붉은색 배경에 검정 망으로 이뤄졌습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최근 국내외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981년에 그린 '호박' 작품이 54억 5천만 원에 낙찰돼 지난해 국내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93세로 평생 강박증에 시달린 쿠사마 야요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점과 그물 등 자신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으로 예술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서울옥션 경매에는 총 145점, 약 188억 원어치의 작품이 나옵니다.

이우환, 유영국, 김환기, 이배, 김창열 등 한국 유명 작가들의 회화도 출품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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