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5만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전체의 45%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 치료 환자도 크게 늘었는데요.
지난주부터 시작된 '셀프 재택 치료'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우선 지역에 코로나19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상황은 주말이 지났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여전히 심각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대구부터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 지역 확진자는 모두 2천606명입니다.
연일 2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또 한 번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대구보다 심각한 곳도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입니다.
질병청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부산 지역 확진자는 모두 3천520명입니다.
이어서 경남에서는 어제 하루 2천80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과 경남도 역시 하루 발생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울산과 세종,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3% 정도입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재택 치료하는 확진자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기자]
네, 지난주부터 재택 치료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서 관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반관리군은 의료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재택 치료 상담 센터'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또 필요한 경우 처방과 입원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대구 지역 재택 치료자는 만2천여 명이고, 이 가운데 일반관리군은 만3백 명 정도입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에는 일반관리군 가운데 200~300명 정도가 재택 치료 상담 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을 했고,
하루 2~3명이 입원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더 늘어 하루 2천 명 안팎이 전화 상담을 하는 것을 대비해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일반관리군이 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외래 진료 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인 대구의료원에 이어 두 ... (중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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