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전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확산세가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4천619명입니다.
전날보다 천8백 명 정도(1,812명) 줄긴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닷새째 5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2배 많습니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306명으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7%로 전날보다 3.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7천102명이 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3만 2천86명으로, 하루 사이 만7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는 20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 추이, 그리고 의료체계 여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새 학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등교 전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죠?
[기자]
네, 교육부가 오늘 새 학기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 교직원 등 692만 명에 대해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고,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 등교 전에 선제검사를 하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11일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330만 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방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대상을 중고교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당초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학교 자체조사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선제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검사 횟수나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포...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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