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흘째 5만명대 '최다'…재택치료자도 20만명 넘어서

2022-02-13 0

확진자 나흘째 5만명대 '최다'…재택치료자도 20만명 넘어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연일 최다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무색한 모습인데요.

늘어나는 확진 여파에 재택치료자도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6,431명입니다.

다소 줄어든 검사건수에도 불구하고 연이틀 역대 최다치를 쓴 것입니다.

나흘 연속으로도 5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은 134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7천여명 등 수도권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비수도권에선 부산 3,400여 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재택 치료자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늘었고, 사망자도 36명 증가했습니다.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전국 22.23%로 의료 역량에 아직은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마냥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달 말 확진자가 하루 최대 17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1천 명대를 웃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의 다른 변이보다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전체적인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고요."

한편, 식약처는 오는 2주간 개인 구매가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3,000만 명분을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코로나19 #역대 최다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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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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