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보등록 시작...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 / YTN

2022-02-13 0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강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후보 등록과 함께 20대 대선을 향한 후보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모두 오늘 등록을 마쳤고요. 그런데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하면서 20여 일 남은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과연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성사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단일화가 그동안 변수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이제 단일화 제안이 됐고요. 성사 여부만 남은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하나씩만 여쭤볼게요. 두 분은 성사될 것 같습니까? 어려울 것 같습니까?

[최창렬]
예측하기 쉽지 않아요. 지금 안철수 후보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그 방식으로 하자, 여론조사를 국민경선 방식으로 하자고 얘기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는 윤 후보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국민 여론조사 방식은 곤란하다, 이런 취지의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어쨌든 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사 가능성이 제법 높다.


이강윤 소장님은요?

[이강윤]
굳이 예스, 노라고 답하신다고 하신다면 단일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 보입니다. 단일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안철수 후보, 오늘 원래 기자회견을 아침에 예고를 했는데 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2시간 늦췄고요. 유튜브를 통해서 회견을 열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과연 이 여론조사 방식을 윤석열 후보가 수용하느냐가 또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텐데요. 최창렬 교수님,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최창렬]
지금 단일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안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 완주하겠다는 얘기를 해왔어요. 그런데 정치가 결국은 내일모레 0시부터 시작됐단 말이에요, 15일 0시부터 ...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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